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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캐슬'은 2019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118화를 연재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큰 팬덤을 형성한 네이버 웹툰의 레전드 누아르 시리즈다. 주인공 ‘김신’은 뒷 세계 절대 권력의 거대 세력 ‘캐슬’에 복수를 꿈꾸는 특급킬러다. 그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캐슬’에 가족과 동료를 잃은 전국 각지의 세력을 규합해 조직 ‘백의’를 만들고 그들과 함께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한 사투를 펼친다.
'캐슬'은 장르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이에 걸맞은 수려한 작화를 바탕으로 커다란 스케일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누아르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편이 외부에서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한 여정을 다뤘다면 이번 '캐슬2: 만인지상'은 내부로부터 ‘캐슬’을 붕괴시키기 위한 적과의 동침을 그렸다. 부제인 ‘만인지상(그 누구의 밑에 있지 않고 모든 이의 위에 선 사람)’의 뜻처럼 과연 ‘캐슬’이라는 강력한 카르텔의 일원이 된 ‘김신’과 ‘백의’가 영원지옥 ‘캐슬’을 함락시키고 그들의 위에 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슬2: 만인지상'은 전편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와 인물 관계를 선보인다. 기존의 매력적인 캐릭터는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과 인물, 캐릭터간 심리 묘사와 눈 뗄 수 없는 액션에 더해 예측불허의 반전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정연 작가는 “어릴 때부터 여러 재밌는 콘텐츠들을 몰입해 즐기며 ‘언젠가는 직접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항상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박태준 대표는 “정연 작가와 '캐슬2'라는 놀라운 작품을 함께 한다는 사실은 더그림엔터가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연 작가 고유의 분위기와 색채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캐슬2'는 전편을 넘어서는 최고의 웹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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