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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 대장 전현무가 이장우보다 얇은 허리둘레를 기록한 가운데 이장우가 현실을 부정했다.
10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에 나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와 고향 여주 고모 댁을 찾은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팜유즈는 전현무에 이어 체성분을 측정한 박나래, 이장우 포함 '삼진 비만'을 달성해 이들의 건강검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대장 팜유 전현무가 체성분 측정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전현무는 허리둘레를 잰다는 말에 "어디가 허리예요?"라고 질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굴곡이 없어서 어디가 허리인지 모른다"고 했고, 박나래는 "굴곡이 없는 삶 얼마나 좋으냐"고 거들며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전현무의 허리둘레는 36.9인치로 앞서 측정한 이장우와 0.1인치 차이였다. 전현무는 "내가 얇다! 내 배가 홀쭉하구나"라며 신나 했고, 이장우는 현실을 부정해 폭소를 안겼다.
체성분 측정 후 전현무는 "이건 뭐 마동석이네 골격근량이 표준 이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체지방률하고 착각한 거 같다"고 칼 차단했다. 전현무는 내장지방은 안전 수치였지만, 체지방률 비만 진단을 받았다. 이로써 팜유 라인은 '삼진 비만'을 달성했다.
이어 팜유즈는 체지방률 공개 오픈 시간을 가졌다. 세 사람은 차례대로 소수점부터 밝혔다. 이때 아무 의미 없는 소수점 자리 숫자에도 일희일비하며 예민한 모습을 자랑해 과연 팜유 체지방률 왕은 누구일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한편 기안84는 고모부를 도와 톱밥 깔기에 나섰다. 기안84는 고모부가 운전하는 트랙터에 톱밥 부대를 걸어야 했는데 이때 고모부와의 소통 불가로 무지개 회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박나래는 "저녁밥 안 주실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의 고모부는 트랙터로 톱밥 부대를 옮긴 뒤 스킬을 발휘해 바닥에 툭 쏟았다. 기안84도 일에 적응해 가며 고모부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기안84는 톱밥 파티를 기다리는 소들을 보곤 “"들 신나는 날"이라고 미소 지으며 톱밥을 골고루 펴는 작업에 몰두했다. 머리를 빼고 톱밥 파티를 대기하던 소들은 기안84가 고루고루 편 톱밥 위에서 팔짝팔짝 뛰었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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