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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모건 스탠리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마블이 개별 캐릭터의 속편을 계속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아이거는 “속편은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잘 맞았다”면서 “예를 들어 3편과 4편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다른 캐릭터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일까요?”라고 말했다.
개봉 두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69%의 하락률을 기록하여 MCU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퀀터매니아’는 현재 전 세계 4억 2,000만 달러, 북미에서 1억 8,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아이거는 “마블 브랜드에 있어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은 없다”면서 “우리가 어떤 캐릭터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될 것 같고, 향후 5년 동안의 마블의 궤적을 보면 많은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벤져스’ 시리즈로 돌아갈 것이지만, 완전히 다른 어벤져스 세트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마블의 향후 일정에는 디즈니플러스의 ‘로키’의 두 번째 시즌과 ‘마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와 같은 기존 마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영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블레이드’와 ‘판타스틱4’와 같은 새로운 MCU 추가작도 있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의 ‘데드풀3’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디즈니가 기존의 속편 전략을 포기하고 새로운 히어로를 소개하는데 집중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 마블 속편 제작에 의문을 제기한 디즈니 CEO 밥 아이거.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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