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광인(현대캐피탈)이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를 치렀다.
1세트 도중 부상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이 19-17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서재덕이 공격을 시도, 전광인이 블로킹을 했다. 이때 전광인이 착지하면서 서재덕의 발을 밟았고 발목이 그대로 꺾였다.
전광인은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까지 들어왔다. 전광인은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빠져나갔고 곧바로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전광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공식 SNS를 통해 “전광인이 우측 발목 내번염좌로 전거비인대, 종비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3~4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한전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면서 사실상 정규리그 1위가 어려워졌다. 2위로 플레이오프(PO)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의 핵심이자 주장인 전광인의 부상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남자부 PO는 24일부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현대캐피탈 전광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