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새롭게 달라진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첫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13일 오후 2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나선다.
뎁스가 넓어진 만큼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포지션 별로 경쟁 체제가 뚜렷하다. 선발 마운드엔 펠릭스 페냐, 버치 스미스, 김민우가 확정이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문동주, 남지민, 한승주 등이 경쟁한다.
내야와 외야도 마찬가지. 루키 문현빈이 1군 엔트리에 들면서 2루수, 유격수 등 내야 포지션에 경쟁력이 생겼다. 정은원과 오선진, 박정현 등과 경쟁하게 된다.
외야에선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를 비롯해 장진혁, 이진영, 노수광, 이명기 등이 경쟁한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이 올해 질 좋은 야구를 보여주길 바란다. 좋은 야구를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건강한 몸상태로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렇다면 수베로호의 2023시즌 시범경기 첫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한화는 노수광(중견수)-정은원(2루수)-채은성(지명타자)-오그레디(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펠릭스 페냐다.
거의 주전급 라인업이다.
선발로 나서는 페냐는 4이닝, 60~65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수베로 감독은 "70개 넘기는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선수들이 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에서 9-4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오키나와(일본)=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