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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런던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골 상을 받았으나 시상식을 빛내지 못했다.
2023 런던 풋볼 어워즈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둔 토트넘, 아스널, 첼시, 풀럼, 웨스트햄, 퀸스파크레인저스(QPR), 밀월, 찰튼, 브렌트포드, 크리스털 팰리스, 왓포드 등 16개 클럽 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각 부문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골 부문에서 손흥민이 수상했다. 다른 수상자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시상식에 나왔으나, 손흥민은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영상 편지로 소감을 대신했다. 손흥민은 “저를 뽑아준 모두에게 고맙다.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손흥민은 3년 만에 이 상을 또 받았다. 지난 2019-20시즌에도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에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70m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을 넣은 바 있다. 이 득점으로 FIFA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손흥민은 2018-19시즌에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는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이며, 올해의 영 플레이어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올해의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다.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는 아스널이 휩쓸었다.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자존심을 살렸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지만 외데고르에 밀렸다.
[2020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골 상을 받은 손흥민. 사진 = 런던 풋볼 어워즈]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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