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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케시에가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22승2무2패(승점 68점)를 기록해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와의 격차를 승점 12점 차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가비와 하피냐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더용, 부스케츠, 세르지는 중원을 구성했고 발데, 크리스텐센, 쿤데, 아라우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마빙가,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나초,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비니시우스의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세르지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케시에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케시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발데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케시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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