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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토리노에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의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토리노의 주리치 감독은 나폴리전을 마친 후 DAZN을 통해 토리노의 경기력에 대해 "상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김민재와 경기를 하게되면 이렇게 된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 중 한명이며 볼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 역시 경기 후 김민재를 극찬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한다. 디 로렌조, 오시멘, 김민재, 라흐마니 등은 훌륭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고 동료들에게 평온함과 힘을 불어넣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폴리는 토리노전 승리로 23승2무2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52점)에 승점 19점 차로 앞서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5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한 가운데 조기 우승 확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가 수비진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7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최근 9경기에서 8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1골만 실점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력도 과시하고 있다.
[토리노의 주리치 감독과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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