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박병호(KT 위즈)가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이상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박병호가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WBC에서 7타수 3안타 3타점 4득점 3볼넷 타율 0.429 OPS 1.207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23일 수원 LG 트윈스전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큰 문제는 아니다. 시즌을 앞두고 예방차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투수 벤자민에 대해 "작년보다 공이 훨씬 좋다. 대표팀과 연습할 당시에도 타자들이 작년에 던진 공보다 낫다고 했다"며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잘 던졌다"고 전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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