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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김민재 영입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민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며 김민재 영입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부상했다. 올 시즌 이후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맨유는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는 클럽 중 하나'라면서도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팀토크는 김민재 합류가 점쳐지는 클럽들에 대해 '맨유는 선발 출전을 원하는 선수에게는 쉽지 않은 클럽이다. 맨유의 센터백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이 있다'며 '리버풀과 토트넘에서는 선발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그런 이유로 토트넘과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맨유에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 김민재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김민재는 18살의 어린 선수가 아니라 26살의 선수다. 꾸준한 출전을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9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약 696억원)를 나폴리에게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김민재는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1억 6000만유로(약 2228억원) 이상을 기꺼이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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