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클린스만호 캡틴 손흥민(30)이 첫 골을 선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콜롬비아 선수단의 지각으로 경기는 2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한국은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이 선발로 나섰다.
클리스만호 첫 골이자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콜롬비아 수비진의 실수가 나왔다. 패스를 가로챈 손흥민은 빈 골문을 향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잘하는 것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고 선수들이 그것을 보고 잘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전은 3경기 연속골이다. 2017년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2019년 경기에서도 득점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득점으로 캡틴의 클래스를 자랑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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