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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는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수술을 받고 재활중이다. 올 시즌은 아웃이다. 손은 멀쩡한 네이마르는 취미생활을 이어갔다. 바로 포커이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온라인 포커 게임에서 90만 파운드, 약 14억5000만원을 잃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30일 네이마르가 스트리밍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돈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잘 알려진 포커꾼이다. 수준이 라스베이거스급이라고 한다.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통할 만큼의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포커대회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는 척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돈을 다 잃은 후 “오 젠장, 이거 유튜브에 올려야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함께 포커를 한 경기자가 “네이마르 당신은 1시간만에 100만에서 0으로 떨어졌다”고 놀렸다.
네이마르에게 90만 파운드는 1주일이면 벌수 있는 돈이다. 더 선은 한팬이 "이 돈은 그의 수입에 비하면 물 한방울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네이마르는 한달 수입이 340만 파운드여서 하루에 11만 파운드를 번다. 8일이면 90만 파운드를 복구할 수 있다.
[포커판에서 돈을 잃고 울음을 터뜨리는 척 하고 있는 네이마르. 사진=더 선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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