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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새 시즌 홈 유니폼은 큰 특징이 없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일(한국시간) “2023-24시즌에 토트넘 선수단이 착용할 홈 유니폼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 이번 토트넘 유니폼은 역대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배경을 모두 흰색으로 배치했다. 가슴의 나이키 로고와 토트넘 엠블럼은 남색으로 새겼다. 소매 끝 줄무늬도 남색으로 넣었다. 메인 스폰서 AIA만 붉은색이다. 올 시즌 유니폼과 비교해 목깃과 소매의 형광색 포인트가 사라진 걸 알 수 있다.
다만 배경색을 자세히 보면 독특한 그래픽 패턴이 있다. 곳곳에 원형, 곡선, 빗살무늬 등의 패턴을 오돌토돌하게 넣었다. 해당 패턴 외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한편 새 시즌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팀의 뒷면 디자인이 바뀐다. 프리미어리그 공용 폰트가 새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통일성을 높이고 시각적인 임팩트를 뚜렷하게 하기 위해 이름 폰트와 등번호 폰트를 새로 개발했다”고 알렸다.
1992년에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는 10년마다 유니폼 폰트 디자인을 바꾸곤 했다. 출범 초기에는 팀별로 폰트가 달랐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공동 적용한 폰트가 있으며, 2007년부터 2017년까지는 다른 디자인을 활용했다. 현재 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폰트는 2017년에 바꾼 것이다. 그로부터 6년 만에 또 변화를 맞았다.
[토트넘 새 유니폼, EPL 새 폰트.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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