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2일 미자는 "술김에 무물! 한번 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네티즌은 "해장 어찌하나요? 아침에 특별히 마시는 음료라던지"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미자는 뜨끈한 라멘 한 그릇과 함께 "실시간. 아침에 마시는 음료는 국물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언니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은 뭐예요?"라는 질문에는 "전, 빈대떡, 순대, 만두, 단음식 빼고는 다 좋아해요"라고 취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일 최애 음식 뭐예요? 혹시 민초단이에요?"라는 물음에는 "아… 민초도 못 먹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자가 본명이세요? 안 바꾸는 이유는? 바꾸고 싶다면?"이라는 질문이 들어왔다. 미자는 "저의 본명은 장윤희. 미자는 '미대 나온 여자'의 약자예요. 이름 바꾸고 모든 게 잘 풀려서 지금 이름으로 쭉 살아보려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 진짜… 49kg여도 종아리알 때문에 짧은 치마, 바지 못 입어요… 알려주세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미자는 "저도 이때 46kg 땐데 다리알이… 뭘 해도 안되더라고요. 나중에 기회 되면 효과본 방법들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자는 "남자 볼 때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분과 반대로 반드시 본 부분은 뭐였나요? 늘 이상과 현실은 다르네요"라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절대 싫은 사람. 바람기. 친구 너무 많고 밖으로 도는. 한탕주의(특히 도박). 일벌이고 사업하는. 약한 사람한테 강한"이라며 "지금 남편은 5가지 성향과 정반대의 사람이라 결혼했어요"라고 남편 김태현(45)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상형.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실한 사람. 책임감 있는. 경제관념이 바로 잡힌.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미자는 "김태현 남편 분의 제일 좋은 점은?"이라는 물음에도 답했다. 그는 "하나만 고르기 어렵다. 나의 어떤 모습을 봐도 사랑스럽게 봐줘요. 마음껏 까불 수 있음"이라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짐작케 했다.
또한 "언니 언제 2세 가지실 거예요? 미자버전 육아일상도 보고 싶어요"라는 말에는 "저 같은 애 나올까 봐 크게 생각은 없는데 주변에서 다들 원하셔서 고민되긴 하네요"라고 답해 미자, 김태현 부부를 응원하는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코미디언 미자. 사진 = 미자.]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