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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와 카카오페이가 ‘간편결제’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해 각기 다른 전략을 택했다.
3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는 국내 애플페이 도입에 한창이며, 카카오페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달 안으로 결제단말기 ‘토스 프론트’에서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한다. 국제결제표준규격인 EMV 컨택트리스 마지막 단계인 국내 보안 인증을 이달 안에 받을 예정이다.
토스 프론트는 일반 신용카드는 물론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 결제 단말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일본 QR결제 사업자 페이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일본 내 한국인 여행객 방문이 가장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늘리는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혀가는 글로벌 페이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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