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소식
안지호는 극 중 '제2의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자칭 농구 천재 신입생 정진욱 역을 맡았다. 영화에선 첫 등장부터 패기 넘치는 자기소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진욱이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활기를 더한다. 과거의 일로 흩어졌던 팀 구성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부산 중앙고의 '중앙'으로도 활약하게 된다.
'리바운드' 촬영 당시 유일한 고등학생이기도 했던 안지호는 자신의 매력을 캐릭터에 온전히 담아내며 배우로서도 성장했다. 안지호는 최근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안지호는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19년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 주연 보희 역을 맡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20년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고은호 역으로 호연해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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