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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헤어스타일을 '깐머'(앞머리를 이마 위로 올린 헤어스타일)에서 '덮머'(앞머리로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로 바꿔 눈길을 끈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해 3·9 대선을 치르면서 줄곧 앞머리를 올린 스타일을 유지해온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이석태 퇴임 헌법재판관 훈장 수여식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럽게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링을 시작한 것이다. 흡사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2016년 일명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을 맡으며 처음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 때 윤 대통령은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는 내림 머리를 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은 그 뒤로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는 기간동안에도 변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변신이 감지된 시기는 신인 정치인으로 입문하면서부터다.
지난 2021년 6월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던 윤 대통령의 모습은 '윤석열 검찰총장' 모습 그대로였다. 이후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본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든 윤 대통령은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정치인 윤석열'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덮수룩한 앞머리 대신 깔끔하게 넘긴 올백 머리로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검사 이미지 대신 세련된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통령실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을 만났을 당시에도 올림머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17일 이석태 퇴임 헌법재판관 훈장 수여식과 정정미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내림머리로 등장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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