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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4주 연속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싱글 차트 '핫 100'(4월 22일 기준)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지난 주 85위에서 25계단 상승한 60위를 기록했다. 차트에 첫 진입했던 98위와 비교하면 3주만에 무려 38위나 상승한 순위다.
데뷔 후 빌보드 '핫 100'에 4주 연속 진입한 케이팝 그룹은 피프티 피프티가 처음이다. 케이팝 역사상 '핫 100' 4주 연속 차트인까지 걸린 시간 중 가장 빠르다.
지금까지 '핫 100' 차트에 4주 연속으로 진입한 기록을 가진 케이팝 걸그룹은 단 2팀 뿐이었지만 이제 피프티 피프티까지 총 3팀이 됐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주 차트에서 케이팝 걸그룹 중 '핫 100'에서 2번째로 높은 순위에 오른 팀이라는 기록도 썼다.
특히 미국 데일리 차트 'TOP 10'까지 진입하며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지금까지 해당 차트에 진입한 케이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했다.
영국에서도 순항은 이어지고 있다. 오피셜 싱글 차트 'Top 100'에 3주 연속 진입하며 심상치 않은 저력을 보여준 것. 미국의 빌보드와 함께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오피셜 차트에서 이번주 피프티 피프티는 무려 34위를 기록했다.
[데뷔 후 최단기간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피프티 피프티. 사진 = 어트랙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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