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헬스케어 기업이 비대면 건강검사와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등 신규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후다닥, 아이쿱 등 헬스케어 기업은 최근 신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다닥은 큐에스택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큐에스택은 IT·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검사용 의료기기를 제조·공급·개발하는 업체다. 후다닥은 큐에스택이 개발한 검사 키트(QSCheck-UIS4)와 분석 관련 온라인 기술 등을 활용해 자사 플랫폼 내에서 비대면 소변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전용 프로그램과 카메라를 이용해 검사키트에 첨부된 QR 코드와 검사지를 함께 스캔하면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쿱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심전도 검사결과 분석 및 검사 데이터 연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와 웨어러블 심전도분석 서비스 ‘모비케어’ 간 연동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의사가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아이쿱은 닥터바이스 주요 서비스를 모비케어 운영 시스템과 연결해 환자·의료진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닥터바이스와 모비케어 연동으로 부정맥 환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