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올 상반기 개봉 소식을 알린 국내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으로 그간 본 적 없는 새로운 악의 얼굴을 선보일 이준혁이 영화 개봉에 앞서 다크한 매력을 화보로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5월 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블랙 레더 재킷을 입은 컷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올 블랙 의상을 입은 전신 컷에서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한편, 날카로운 표정으로 날선 카리스마를 느껴지게 했다. 마지막 클로즈업 컷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서늘함을 드리우며 한층 다크한 아우라로 이준혁의 새 캐릭터를 미리 보는 듯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어 이준혁은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과 시즌 1, 2 빌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이 짐승 같은 악역이었다면 주성철은 본능을 앞세우기보다는 생각을 한다. 설계 후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면이 있다. 마석도(마동석) 형사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기도 한다”라며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을 했다. 풍기는 분위기에서는 ‘우람하다’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같다”라는 답으로 이준혁의 주성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주성철 캐릭터에 몰입하며 스스로 바뀐 점에 대해서는 “체형이 바뀌고 운동을 하는 과정도 캐릭터를 제 안에 내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아싸’보다는 ‘인싸’에 가까운 감성이 채워지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주성철은) 쉽게 굽히는 사람이 아니다. 동물로 치면 들소 같다”라고 답해 이준혁이 그려낼 주성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배우로서 힘을 얻는 근원을 묻자 “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다.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으니 견딜 수 있는 정도인 거다. 일을 하면서 좋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운 좋게 하루 정도 즐기는 순간이고, 대부분의 날이 수많은 문제와 고통을 감당하는 거다. 고통받고 극복하고, 나아지려 애쓰는 날이 일상에 더 가깝다. 18년 가까이 일을 하면서 배운 건 성실하게 하루하루 인내해야 한다는 거다”라는 솔직한 답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배우’라는 일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 얘기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영화에 홀딱 반해버렸다. 영화라는 콘텐츠에 반해서 때로는 부모처럼, 친구처럼 곁에 존재했기 때문에 이제는 나에게서 떼어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배우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적이다. 배우가 저렇게 최선을 다하는구나 하고 느껴진다. 동료애일 수 있지만 그 모습을 보면 뭉클하다. 나 역시 누군가 봤을 때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다”라는 말로 배우라는 직업과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전했다.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며, 이준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5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혁의 얼루어 5월 호 화보.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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