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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앨런 로드에서 펼쳐진 리즈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이 됐으나 8위에 머무르게 됐다.
리즈는 조엘 로블레스,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리암 쿠퍼, 막시밀리안 뵈버, 루크 에일링, 웨스턴 매케니, 로빈 코흐, 애덤 포쇼, 파스칼 스트라윅, 잭 해리슨, 로드리고 모레노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포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케인에게 볼을 내줬고 케인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는 전반 6분 코흐가 헤더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역습 기회를 잡았다.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최종 수비에 막혔다. 5분 뒤에는 케인의 슈팅이 아쉽게 수비에 막히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수비수를 벗겨낸 후 포로에게 침투 패스를 했다. 포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리즈가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해리 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3분 뒤 다시 점수를 벌렸다. 케인은 포로의 패스를 받아 1대1 찬스를 잡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후반 막판에는 루카스 모우라까지 골맛을 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과 리즈의 경기 모습.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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