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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승기가 아내인 배우 이다인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에서 이다인에게 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한 이승기는 "저 진짜 제 와이프랑 그런 얘기 많이 했다. 우리는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진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그런 마음들 있잖아?"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여가지고.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되게 좋은 일, 좋게 또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를 본 배인혁은 "형 울어...?"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몰라 그냥 사람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놀란 이승기는 "진짜로 형?"이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슬픈 눈물이 아니잖아! 그냥... 그냥... (마음이) 따뜻한 거야. 눈물이 아이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배인혁은 "히터 꺼드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호동은 "좀 덥지 않니?"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형제라면'은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보다 더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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