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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츄(Chuu)가 29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로 생애 첫 DJ 신고식을 마치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스페셜 DJ로 나선 츄는 "제가 라디오 게스트로는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DJ로는 처음이어서 너무 떨린다"며 "웬디 선배님의 라디오를 많이 모니터링 하고 왔다. 오늘 잘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웬디 선배님의 '영스트리트'를 제일 자주 듣고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츄는 "방송 경험은 많은데 생방송은 또 다른 것 같다"며 "라디오가 주는 긴장감과 설렘이 많이 크다. 평소에 제 목소리를 듣는 거에 부끄러움, 어색함이 있기 때문에 제 라디오를 제가 직접 듣는 것에 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없어 이따 모니터링을 꼭 해봐야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츄는 라디오에서 매력을 십분 발휘해 소통했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청취자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감문자', '상상더하기', '남의 사랑 이야기' 등의 코너에서 진솔함이 돋보이는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앞서 츄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CF 요정으로 광고계를 접수한 비결부터 강아지부터 이모티콘까지 모든 것을 복사해내는 '인간복사기' 개인기를 선보여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타고난 예능감과 상큼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츄는 오는 6월 4일까지 스페셜 DJ를 맡는다.
[사진 = ATRP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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