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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와 HER2 타깃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JIN-A04’ 기술라이선스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4298억원이다. 계약금 25억원과 향후 개발, 허가와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하는 계약이다.
JIN-A04는 비소세포폐암 HER2 유전자를 타깃하는 경구용 TKI 신약 후보 물질이다.
HER2는 유전자단백질로 과잉 발현 또는 활성화해 세포 증식이나 악성화에 관여한다. HER2유전자는 암유전자이기도 하며 많은 종류 암에서 유전자증폭을 관찰할 수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 크기가 작지 않은 것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빠르게 임상시험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유한양행]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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