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31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제작발표회가 국내 유일의 여성 전용 교도소인 '청주 여자 교도소'에서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이동원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3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누비며 시청자들의 원초적 호기심을 해소해주는 한편,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정규 시즌은 파일럿 당시 고정 MC였던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편'의 일일 관계자로 출연해 맹활약했던 '예능 대세' 오마이걸 미미가 MC군단에 정식 합류해 반짝이는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정규 시즌에서는 '나로우주센터'와 '조폐공사'를 비롯해, 더욱 놀랍고 흥미진진한 금지구역들의 이야기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전무후무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이 PD는 "작년에 파일럿 준비할 때부터 어떤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나왔으면 좋을까 이야기 했다. 금지구역은 말 그대로 카메라가 못 들어가는 곳이다. 사람이 아니라 장소 전체를 섭외하는거라 안에 있는 분들이 촬영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분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면서 착하게, 성실하게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좋은 분들이어야겠다 생각해서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세분께 연락드렸다. 또 인천공항 편에서 미미가 나왔는데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푸근함과 친절함이 있었다. 네 분 호흡도 좋았다. 정규 시즌이 되면 네분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로 아예 모르던 세상까지도 좀 더 생각할 수 있게 시야가 넓어지는 게 있었다. 이해하고 알아간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르는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구나를 알았다. 방송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배려나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많은 사람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있다"고 느낀 점을 말했다.
또 이이경은 "누리호 발사체 감촉을 다 느껴봤다. 어떤 느낌인지 내일 한번 보셔라. 예를 그런 게 있다. 전투기 조종사분과 인터뷰한 적 있다. 비행기가 갑자기 내려갈 때 거꾸로 내려간다. 다다다음주를 기대해주셔라. 다 이유가 있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 시즌1 첫 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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