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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변호사 매튜 로젠가트는 가짜기사를 보도한 데일리 메일에 법적 서한을 보냈다.
페더라인은 TMZ과 인터뷰에서 “바락의 기사가 허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
로젠가트는 “바락 기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브리트니에게 거짓으로, 그것도 미성년 자녀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별도로 알게 됐는데, 이는 착취적이고 괴롭히는 터무니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브리트니의 대리인은 기사가 공개되기 전에 단 한 번도 연락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이는 실제 진실에 대한 무모한 무시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리트니는 분명 공인이지만, 이러한 행동은 도를 넘어선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서 "오늘날의 '저널리즘' 기준과 브리트니가 직면한 불공정한 조사에 비추어 보더라도 조잡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로젠가트는 "별도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해당 매체에 "허위 및 명예훼손적인 기사를 즉시 삭제 및 철회하고 브리트니와 자녀의 학대에 관한 내부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논평 요청을 받은 바락 기자는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더라인, 그의 아내, 가족 및 다른 사람들과 함께 12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모두 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스피어스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마음이 아프고 뉴스가 너무 저급하다. 항상 뉴스가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 그저 혐오스러운 뉴스일 뿐이길 바랄 뿐이다"라고 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스피어스가 마약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족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27살에 사망한 에이미 와인하우스처럼 될까봐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사진 =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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