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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과 악연인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유럽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1일(현지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발베르데는 평점 7.38점의 평가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강행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발베르데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 이후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며 논란이 됐다. 발베르데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이강인과 맞대결을 펼치면 심심치 않게 감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소파스코어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지엘린스키(나폴리),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리말도(벤피카), 바스토니(인터밀란),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오나나(인터밀란)가 선정됐다.
나폴리에선 지엘린스키와 디 로렌조가 베스트11에 포함된 반면 김민재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폴리의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선 5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는 지난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포함된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발베르데.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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