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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힐빙케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3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병원동행서비스를 운영하는 힐빙케어는 교통약자 운송 차량 운전자에 대한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신청했다. 이 사업은 사전에 직무분석 컨설팅 및 훈련과정을 개발한 후, 교육훈련을 수행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운송 차량 운전자는 차량 탑승부터 이동, 하차까지의 안전 교육이 중요하다. 보호자 역할로 병원 방문과 진료, 귀가 등 전 과정을 도와주는 동행매니저 역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안전 및 보건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올해 5월부터 휠체어 전용 차량 사용방법과 각 업무에 배치될 병원동행매니저 전문 교육은 총 6단계 프로세스로 (① 기업별 분석 → ② 컨설팅 목표와 실행전략 수립 → ③ 기업 특성별 직무분석 실시 → ④ 직무기술서 도출 후 신뢰도 검증 → ⑤ 훈련과정 로드맵 개발 → ⑥ 일대일 특화훈련 과정과 공통 훈련과정 개발) 진행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미래직업전망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교통약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몸이 불편해도 누구나 언제든 필요한 진료를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헤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체계적인 병원동행서비스 교육과정을 구축해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이용하는 선진의료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경력단절여성과 운전 분야 종사자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고용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힐빙케어]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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