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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솔로몬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솔로몬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다. 지난시즌 풀럼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솔로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원소속팀인 솔로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팀을 떠나야 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솔로몬의 샤크타르 도네츠크 계약해지를 인정했다. 풀럼은 솔로몬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토트넘이 솔로몬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에 합류한 솔로몬은 지난시즌 풀럼에서 24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다. 지난 2019년 1월 샤크타르 도네츠크에서 활약을 시작한 솔로몬은 샤크타르 도네츠크에서 10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렸다. 지난 2020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선 3-2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23살의 솔로몬은 지난 2018년 이스라엘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35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 입단한 솔로몬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된다. 토트넘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한 것은 나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토트넘은 모든 것이 최고 수준인 클럽이다. 모든 축구 선수는 토트넘과 같은 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솔로몬 영입과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그 동안 임대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쿨루셉스키와 측면 수비수 포로를 완전영입한 토트넘은 미드필더 매디슨과 골키퍼 비카리오 영입에 이어 솔로몬까지 영입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기록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UEFA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투어도 진행하는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AS로마, 샤크타르 도네츠크 등과 맞대결을 펼친 후 다음달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영입한 측면 공격수 솔로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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