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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이 하정우와 주지훈의 '버디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이 민준(하정우)과 판수(주지훈)의 티키타카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버디 케미'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기 위한 '비공식 작전'을 함께 하는 민준과 판수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떻게든 작전을 완수하고자 판수에게 '따따블' 요금까지 제시하는 민준과 복잡한 일은 딱 질색이지만 목돈을 만져보고자 민준의 제안을 받아들인 판수. 둘은 동상이몽 서로 다른 목표를 바라보며 동행을 시작한다. 민준과 판수가 항복하듯 두 손을 들고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 함께 베이루트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오직 서로만을 믿고 위기 상황들을 함께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의상부터 말투, 행동까지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점차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의 변화는 예상치 못한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하정우는 "함께 작업을 했던 시간들이 쌓여 있어서 서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왔다"라며 '신과함께' 시리즈 이후 주지훈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주지훈은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신나는 현장이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정우와는 '터널', 주지훈과는 '킹덤' 시리즈로 함께 작업했던 김성훈 감독 역시 두 사람의 연기를 라틴 댄스에 비유하며, "두 배우가 서로 끌어주고, 끌려가고 하는 호흡에서 어떤 하모니를 엿볼 수 있었다. 엇박자인 듯한 호흡도 또 다른 창조적인 합으로 올려세우는 하정우와 주지훈의 케미는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의 쾌감을 주었다"는 극찬을 전했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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