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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바야흐로 이준호 세상이다.
배우 이준호가 로맨틱 코미디 ‘킹더랜드’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그의 ‘멜로눈빛’은 여성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만드는 매력으로 가득하다.
‘킹더랜드’에서 이준호는 일도, 사랑도 진심인 구원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며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얼굴 표정부터 시선 처리, 손끝과 목소리의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연기가 일품이다.
극중 천사랑 역의 임윤아를 바라보는 눈빛은 그야말로 ‘스며든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히 지난 9일 차가운 빗속에서 그윽한 눈빛으로 임윤아를 바라보며 입을 맞추는 장면은 숨이 멎을 것 같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앞서 그는 2021년 11월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믿고 보는 멜로킹’의 위력을 발휘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그는 정조 이산 역을 맡아 비극적인 과거를 딛고 성군이 되는 왕의 서사와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틋한 로맨스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촉촉한 눈빛 연기로 이세영과의 환상적 호흡을 이뤘다. 시청자들이 현대를 배경으로 “환상 로맨스를 찍어달라”고 요구했을 정도다.
2PM으로 데뷔한지 14년, 배우로는 10년째를 맞이한 이준호. 그는 영화 '감시자들' '스물',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등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로 전성시대를 열었다.
‘설렘 유발자’ 이준호의 눈빛에 빠져드는 시청자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 = JTBC, MBC]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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