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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한 아스날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8일(한국시간) 아스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베르츠, 팀버, 라이스를 잇달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스날은 하베르츠 영입에 7000만유로(약 994억원), 수비수 팀버 영입에 4000만유로(약 568억원)를 지출한데 이어 라이스 영입에는 1억 1660만유로(약 1655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날은 하베르츠, 팀버, 라이스 영입에 2억 2660만유로(약 3218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르티넬리, 제주스, 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램즈데일이 선정됐다.
아스날이 영입에 성공한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날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차례 이적을 제안한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라이스의 이적료로 9000만파운드(약 1500억원)를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아스날이 라이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아스날이 영입한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4경기에 출전해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스날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다. 라이스가 아스날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라이스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스날은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며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과 수비진을 보강한 아스날은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재도전에 나선다.
아스날은 오는 20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AS모나코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아스날은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실드를 치른다.
[아스날이 영입한 라이스, 하베르츠, 팀버. 사진 = 소파스코어/아스날/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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