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울산의 여중생들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에 놓여 경찰 조사를 받았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여중생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여중생들은 27일 또래 남학생을 남학생을 몇 시간 동안 때리고, 집으로 데려가서 추가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남학생은 진술서에 '여중생들로부터 100차례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옷걸이, 라이터 등으로 맞았고, 옷을 벗고 춤을 추고 소변을 먹으라는 강요까지 당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오른손을 쓰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고, 비하 발언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중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3명 중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알려졌다.
[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