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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영앤리치' 면모를 과시했다.
소유는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밝혔다.
소유는 "주식을 한번 했다. 돈을 땄는데 나랑 안 맞아서 안 한다. 일주일 정도 보다가 까먹었다. 2~3년 뒤에 확인하게 됐는데 따고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메인 재테크로는 "금액이 적을 땐 은행 펀드를 하다가 건물을 샀다. 꼬마 빌딩을 매입 후 재건축했다. 그 이후로는 건물을 안 보게 됐다. 기사도 많이 나고 시세 차익이 나긴 했는데 남는 게 그렇게 많진 않았다. 그 이후로는 통장 쪼개기 정도만 한다. 옛날에는 공격적이었는데 요즘에는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소유에게 탁재훈은 "제주도에 집이 있는데 아직도 대출이 좀 남아 있다. 내가 잘 안 가서 그러는데 집 살 생각 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제주 소길리 출신답게 소유는 "내가 제주도 사람으로서 그렇게 좋은 곳을 산 것 같지 않다"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소유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옛 신혼집이 "예전에 우리 할아버지 땅이었다. 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길리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살며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동네다. 이들 부부가 살았던 집은 '효리네 민박'의 배경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사생활 침해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에 문제가 생기면서 JTBC가 2018년 14억3000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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