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조만간 '쥬라기월드' 꺾고 톱10 진입
한국은 58만명 동원에 그쳐 "흥행실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부장제를 풍자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가 ‘어벤져스’를 꺾었다.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바비’는 북미에서 6억 2,000만 달러(약 8,200억원)를 벌어들여 2012년 개봉한 마블의 ‘어벤져스’(6억 2,300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흥행랭킹 11위에 올랐다.
'바비'보다 북미에서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10위, 6억 5,300만 달러), '타이타닉'(9위, 6억 7,400만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8위, 6억 7,800만 달러), '아바타:물의 길'(7위, 6억 8,400만 달러) 등이 있다.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14억 달러(약 1조 8,550억원)를 벌어들였으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3억 5,000만 달러)를 제치고 2023년 전 세계 개봉작 중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영화로 등극했다. 이는 '겨울왕국 2'(14억 5,300만 달러)와 '탑건2'(14억 9,5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전 세계 개봉작 중 14위의 흥행기록이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한국에선 58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는데 그쳤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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