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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그리고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의 추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토트넘은 보란 듯이 이런 예상을 뒤집었다.
7라운드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무패 행진을 달리며 5승2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리그 6골로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주장으로서 팀을 똘똘 뭉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케인은 없지만 토트넘은 더욱 강한 팀으로 재탄생했다.
이런 모습에 찬사를 던진 이가 있었으니, 다른 이도 아닌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이자, 토트넘의 '원수'와 같은 존재인 아스널의 전설이다. 아스널 전설이 극찬할 정도면 토트넘은 정말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스널을 대표하는 공격수 이안 라이트다. 라이트는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총 288경기에 나서 185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에서 리그 우승,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라이트는 'Premier League Productions'를 통해 토트넘의 EPL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의 시즌 초반 모습은, 토트넘을 EPL 우승후보로 여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누구도 시즌 초반 토트넘이 이런 일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특히 새로운 감독과 함께, 이런 일들을 해낼 것으로 전망하지 않았다"며 레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레스터 시티는 2015-16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EPL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팀이다.
라이트는 "현재 토트넘은 자신감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 집중하면 된다. 레스터 시티가 우승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레스터 시티도 그렇게 했다.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하기 위해 한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이트는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모두가 토트넘이 어떻게 경기를 하고 있는지 보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과 경기를 하면 알 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을 보라. 이 모든 것은 추진력과 자신감에 관한 것이다. 토트넘은 이겨야 할 팀들을 계속해서 이길 수 있다. 단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제임스 메디슨도 마찬가지다. 지금 토트넘은 타이틀 도전자"라고 강조했다.
최근 '디 애슬래틱' 등 언론들이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손흥민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다. 라이트의 말처럼 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몸관리와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이안 라이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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