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아우터유니버스 사명 변경…원욱 대표 "소속 신인 배우들 위한 단편영화 제작"

아우터유니버스 소속 배우들 / 아우터유니버스
아우터유니버스 소속 배우들 / 아우터유니버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우터코리아가 1일 아우터유니버스로 사명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우터유니버스는 OUTER(바깥)와 UNIVERSE(우주)가 결합하여 '전 세계로 나아갈 아티스트들을 가장 바깥에서 지켜주는 엔터테인먼트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욱 대표는 "아우터유니버스 핵심 사업인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를 발굴하여 기획, 성장시키는 '뉴페이스랩' 기존의 기업 방향성은 유지하되, 매니지먼트 업무를 넘어 현재 콘텐츠 시장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기획, 투자·제작까지 확장을 기획 중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우터유니버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지난달, 아우터유니버스 유튜브를 통해 첫 제작 작품인 단편영화 '아우터 오리지널 : 증언'이 공개됐다. '증언'은 소진(구은호)의 죽음이 사건의 발단이 되어 일어나는 선생님(임일규)과 학생들(손현우, 정보민, 강희구, 이유경 분)의 진실을 둘러싼 미스터리 추리물이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전 배우가 초기 기획부터 대본 작성, 연출까지 함께 참여하며 배우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 없이 완성도를 높였다.

첫 제작 작품으로 소속 배우들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욱 대표는 "오디션 진행 시에 연기 영상을 전달하곤 하는데, 필모그래피가 없는 신인 배우는 자유연기 영상을 전달해야 한다. 이때 아우터유니버스만의 차별화된 영상을 만들고자 단편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배우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도를 보여줘서 기대 이상으로 완성도 있는 영화가 완성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배출된 아우터유니버스의 배우들 이외에도 기대되는 배우들이 대거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우터유니버스는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김영대, 진호은, 채원빈, 윤현수, 정보민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배우들은 영화 '노량', 드라마 '낮에 뜨는 달', '마에스트라', ' 망내인', '스위트홈 2', '오늘도 사랑스럽개', '러닝메이트', '혼례대첩'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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