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KT가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체인 국제 표준인증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 것이다.
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OSRB(오픈소스 리뷰 보드)’를 구성하고, 라이선스·보안·법무·교육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또 오픈소스 관련 정책과 프로세스 등을 재정비해 IT(정보통신기술) 개발 시에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도록 조치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교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올바른 오픈소스 사용법을 알고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KT에서는 수 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COMPASS’를 통해서 오픈소스 보안과 라이선스 점검, 추적 관리, 통계 등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규정 준수 및 조치사항에 대해 안내해 왔다.
옥경화 KT IT전략본부장 전무는 “최신 IT 기술과 함께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오픈소스 사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라이선스 준수와 함께 보안취약점의 철저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오픈체인 표준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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