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UFC 9승째 도전 "피니시는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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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12일 UFC 295 출전
카스타녜다 맞대결, 승리 자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수려한 외모와 기량을 동시에 갖춰 '미스터 퍼펙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강경호(36)가 또 한번의 UFC 옥타곤 승리를 위해 출격한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295에 출전해 존 카스타녜다(31)와 대결한다. UFC 9번째 승리를 정조준한다.

5개월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크리스티안 퀴뇨네스를 꺾고 UFC 8승(3패 1무효) 고지를 밟았다. 1라운드에 서브미션 승리를 확정하며 포효했다.

예정보다 1주일 일찍 UFC 옥타곤에 오른다. 원래 19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 나설 예정이었다. UFC의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해 12일 경기를 확정했다. 강경호는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UFC 측에서 일정 변경 요청을 해 수락했다.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출전하려고 한다"며 일정 변화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뜻을 확실히 비쳤다.

미국의 카스타녜다와 주먹을 맞댄다. 카스타녜다의 저력이 만만치 않지만 승리 전략을 이미 세웠다. 그는 "카스타녜다의 이전 경기들을 봤다. 현대 MMA를 구사하는 스마트한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수 싸움도 능하고, 타격과 레슬링이 모두 좋다. 제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물론, 제가 피니시 시킬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파이터 가운데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UFC 한국인 최다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UFC 9승을 마크하면, '스턴건' 김동현이 가진 13승에 한발 더 따라붙는다. 강경호는 "김동현 형의 최다승을 깨는 게 당연히 목표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카스타녜다를 제압하면 UFC 밴텀급 공식 랭킹(15위)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 곧바로 15위 안에 들어갈 수도 있고, 다음 경기에서 랭커와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 

[강경호. 사진=UFC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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