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조 1위 16강행 조기 확정을 이끈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둬 4전전승(승점 12점)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를 질주하며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조별리그 4차전까지 진행한 가운데 조 1위 16강행을 확정한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케인이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케인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후반 35분과 후반 41분 연속골을 터트려 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리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칼베스(코펜하겐),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고촐레이슈빌리(샤크타르 도네츠크), 페페(포르투), 히메네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셀틱을 6-0으로 대파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선 3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한 바르셀로나를 꺾은 샤크타르 도네츠크의 수비수 고촐레이슈빌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한 코펜하겐의 미드필더 곤칼베스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8일 열린 영보이스와의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홀란드의 멀티골과 함께 3-0 완승을 거두며 4전전승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며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브라가에 3-0 완승을 거두며 4전전승과 함께 C조 1위를 질주하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D조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인터밀란은 나란히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팀은 모두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사진 = UEFA/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