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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스프린트와 압박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와 압박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들과 클럽을 소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20회 스프린트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가낭 많은 스프린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 선수단 중에서도 손흥민의 스프린트 횟수가 264회로 가장 많았다. 손흥민은 뉴캐슬의 고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프린트 횟수를 두 번째로 많이 기록한 선수로 드러났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쿨루셉스키가 스프린트 횟수 247회로 리그 전체 3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파이널서드에서 압박 시도가 가장 많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토트넘은 파이널서드에서 880회 압박을 가해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1차례 압박을 가해 토트넘 선수 중에서 압박을 가장 많이 한 선수로 드러났다. 특히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236차례 압박을 가해 토트넘의 전방 압박을 주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되어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수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손흥민의 노력을 항상 좋아한다. 수비적인 관점에서 손흥민의 압박으로 인해 우리의 수비가 시작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였고 고맙게도 효과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1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첼시에 1-4 패배를 당해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한 가운데 오는 11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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