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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생명존중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한 ‘러브 포 라이프 60초 영상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러브 포 라이프 60초 영상제는 ‘생명존중대상’ 문화예술 분야 신설 공모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8~10월 약 두 달간 △자살예방 △고령화 △저출산 △환경 등 생명존중 가치를 주제로 한 60초 이내 동영상 작품을 공모했으며, 총 102개 작품이 응모됐다.
생명존중·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5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룰루랄라 하마통 ‘당신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가나요?’다. 작은 배려와 섬김이 더 큰 사랑의 실천을 불러오고, 위기의 순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도 하며 마음이 생명으로 흘러간다는 메시지를 시사하는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정재훈 ‘절망의 끝에선 당신에게’와 △편의점 손님을 유심히 관찰해 생명을 구한 아르바이트생 실화를 각색한 다겸팀 ‘당신은 눈치채셨습니까?’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부모 시선으로 생명의 존귀함을 표현한 박세원 ‘작은 생명의 힘’ △한강 교량 내 긴급 상담 전화기 ‘SOS생명의전화’와 연결되는 스토리가 돋보인 안윤금 ‘마음의 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2023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상영되며, 수상자(팀)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이 15년간 지속해온 ‘생명존중대상’이 올해부터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람 일상 속에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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