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음주 최종 후보 1인 선출 예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 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 행장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로 뽑혔다.
10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 6명을 정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전망이다.
회추위에는 김광수 현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1명씩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이후 자격 검증 등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며, 23개 정회원사가 모두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인선에서는 2020년 11월23일 회추위가 총 7인 후보 중 김광수 당시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어 같은해 11월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다음주 회추위를 추가로 개최해 후보군을 면밀히 살펴본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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