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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모델 한혜진과 한혜진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한혜진이 NEW 미우새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혜진은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폭풍 운동했고, 숨어있던 복근이 선명해졌다. 만족한 한혜진은 씻고 또 다른 관리에 나섰다. 마사지 크림을 바른 다음 기기를 이용해 셀룰라이트를 제거했다. 이어 얼굴 마사지까지. 관리 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온 의상을 착장하며 톱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한혜진은 1톤 트럭을 몰고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반찬 가득한 냉장고를 털기 시작한 한혜진은 양념게장을 보고 군침을 삼켰다. 반찬부터 복분자주까지 챙긴 것을 본 한혜진 어머니는 "뭐든지 갖다 먹으면 좋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혜진은 급기야 닭장에서 달걀까지 꺼내 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혜진은 500평 홍천 별장을 찾았다. 한혜진 어머니는 딸이 홍천에 별장을 지은 이유에 대해 "엄마 집에 자주 왔다. 일만 안하면 자주 왔으니까. 있어보고 좋으니까 '나도 여기서 살아봐야지' 생각한 것"이라며 "본인이 자재 선정까지 다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새로 구입한 러그와 테이블 등 가구를 가져와 홍천 별장을 꾸몄다. 아늑한 방 하나가 공개되자 한혜진 어머니는 "현관보다 작은 엄마방"라며 웃었다.
화로에 불을 붙이고 불멍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저 좋은 공간을 누구랑 함께하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 어머니는 "제발 한 명이 붙어있으면 좋겠다"라고 공감했고, 이시언은 "다음 주에 저랑 기안84가 갈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둘 말고 하나"라고 한혜진 어머니가 강조했다. 이시언은 "그럼 기안이만 보내겠습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배고픈 한혜진은 어머니 집에서 챙겨온 반찬으로 식사 준비를 했다. 그때 화로에 불이 거세지자 깜짝 놀라며 화로 문을 닫았다. 한혜진은 "집 짓자마자 불 태울 뻔 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혜진은 오토바이를 타는 일상도 공개했다. 한혜진 어머니는 딸이 오토바이 타는 걸 못마땅해 했다. 그때 이시언과 오토바이 관련해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오토바이 입문 시킨 게 이시언이냐는 물음에 이시언은 "기안이랑 제가 오토바이 타고 자주 여행 다니는 걸 보고 자기도 타보고 싶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 오토바이는 산 건지 궁금해 하자 "제가 빌려준 것"이라고 하며 한혜진 어머니의 눈치를 봤다. 한혜진은 한 차례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는가 하면 웅덩이를 빠르게 벗어나며 신나게 라이딩을 즐겼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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