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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미노이(본명 박민영·26)가 주식 투자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은 '본인등판' 콘텐츠 미노이 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노이는 자신과 관련된 여러 정보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 나누다가 자신이 모델로 출연한 한 광고를 함께 지켜봤다. 그러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주식 투자 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미노이는 "주식으로 X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액수는 '삐' 처리돼서 공개되지 않았다.
"제가 주식을 진짜 좋아한다"는 미노이는 "엄마, 아빠 알면 쓰러질 것"이라고 말하더니 "어쨌든 저도 어른이고 제 돈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오르락 내리락하는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왜 이렇게 물렸냐면. 제가 단타를. 스캘핑이라고 하는데, 짧은 시간 내에 큰 돈을 넣고 빠르게 수익을 내고 바로 빼는 그런 기술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서. 한 10분에 1700만 원까지 이득을 봤던 적이 있다. '이 정도면 나 재능이 있는데?' 하고 크게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노이는 "될 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스케줄 가느라 시간을 놓친 거다. 끝나고 봤는데 너무 떨어져 있더라. 마이너스 50%까지 추락을 했다"면서 "지금 아직 못 빼고 있다"고 털어놨다. "비밀로 해달라"며 미노이는 "앞으로 저는 주식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 밖에 미노이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채널 '엘르 코리아'의 '엘르 화보 찍고 유튜브까지 등판한 미노이' 영상에서 고급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실도 밝혔다.
해당 영상에선 미노이가 자신의 차키를 꺼내 공개하며 "이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 신여성으로 참을 수 없는 제 드림카다. 차를 가져올 순 없어서 키를 가져와 봤다. 최근 큰일을 했다"며 P사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노이에 따르면 하늘색 차량이다. 미노이가 소유한 P사 차량은 1억 원 이상의 가격대로 알려져 있다. 미노이는 "제가 자동차를 붕붕이라고 한다"고 귀여운 애칭을 덧붙인 사실도 고백했다.
2019년 싱글 '너답기기안'으로 가요계 데뷔한 미노이는 최근 새 디지털 싱글 '티켓(Ticket)'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미노이의 소속사 AOMG에 따르면 '티켓'은 "두근거리는 감정을 놀이공원이라는 테마에 대입하여 티켓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표현한 곡"이란 설명이다. 소속사는 "캐치한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와 미노이의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인다"고 자평한 바 있다. 미노이의 AOMG 합류는 지난달 발표됐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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