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20일 국내 개봉 예정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22일 LA 지역 4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개봉 예정이다. 지난 '한산: 용의 출현' 역시 같은 배급사에서 수입한 바 있어, 사극으로선 이례적으로 미국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사극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 에픽 무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와 같이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국 개봉에 뒤이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내년 1월 4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북미 개봉을 담당하는 웰 고 USA의 CEO 도리스 파드레셔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 해전 3부작 서사의 마지막 장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 흥분됩니다"라고 언급했으며 "김한민 감독은 역사 속의 한 페이지에 다가가 이순신 장군의 전설적인 마지막 전투를 스크린에 되살려냈고 현대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으면서도 숨 막히는 비주얼로 선보이는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한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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