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측, 과잉 경호 논란에 "피해자에 사과…사후 케어"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측이 경호원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하이브 산하 레이블)는 1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피해를 입으신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며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팬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특히 경호원에게 밀쳐진 팬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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