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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나문희(82)가 남편상을 당했다.
나문희의 남편 유윤식 씨가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나문희는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나문희의 남편은 정년 퇴임한 영어 선생님으로, 두 사람은 단란한 가정을 꾸려 슬하에 세 딸을 뒀다.
빈소는 서울 진광동 은평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15분 엄수되며, 장지는 일산 공감수목장이다.
나문희는 지난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성우 출신 배우다. KBS 1TV '바람은 불어도', MBC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가 사는 이유', '내 이름은 김삼순', '거침없이 하이킥' 등과 영화 '주먹이 운다', '너는 내 운명',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 박근형, 김영옥과 함께 영화 '소풍'에 출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소풍'은 내년 설 연휴 개봉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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