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이 올해 강원도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5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억39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복권기금에서 사업비 일부를 받고 있다.
강원도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강원도 18개 시군 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인 저소득층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중 횡성군은 복권기금을 투입해 횡성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실버순찰대 주간&야간 사업단, 노인대학 복지도우미, 보육 시설 봉사도우미 등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횡성시니어클럽은 올해 운영 사업비 6.6%인 약 5억6000만원을 복권기금에서 지원받아 4개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인원 177명이 월 30시간 이내 활동(일 3시간 이내)시 활동비를 최대 27만원 지급한다.
김진현 횡성시니어클럽 실버순찰대 어르신은 “지금 노인세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세대가 아니라 삶을 재설정하며 사회에 기여해야 하는 세대”라며 “복권기금 지원으로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실버순찰대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삶의 큰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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