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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가 구광모 LG 구단주가 선물한 시계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야구선수 오지환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2023 한국 시리즈 우승 캡틴 오지환이 '홈즈'를 찾았다. 오지환은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우승을 이끌고 한국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오지환은 "2024년에도 팀 우승해야죠"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2연승 하면 공약이 있냐고 하자 "글쎄요. 뭘 원하시냐"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한국 시리즈 1차전 불러달라"고 했고, 오지환은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이후 오지환은 김숙, 최강창민과 함께 매출 찾기에 나섰다. 오지환의 왼쪽 손목에는 금빛 시계가 번쩍였다. 이 시계는 회장님이 선물했다는 시계였다. 오지환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금빛 시계를 두고 "한번 차고 나와서 자랑 좀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구단주가 우승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계는 26년간 잠들어있었으나,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오지환이 가져가게 됐다. 하지만 오지환이 받은 시계는 전설의 시계가 아니라 새 시계라고.
오지환은 "29년 동안 기다린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전설의 시계는 기증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그걸 기분 좋게 생각하셨는지 구단주가 새로운 시계를 선물해주셨다"고 밝혔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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